결혼하고 첫아이 200일 기념 사진 찍으러 갔는데 다른펜션과 다르게 집에 돌아 갈때 뜨거운포옹과 차가 없어질때까지 손들고 계신 주인어머님의 모습에 ' 아. 여긴 다시 한번 와야겠다 ' 생각하고 지금까지 온게 8년째 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침구와 손수챙기신 소품들을 보면 그분들의 순한마음이 느껴집니다 여름과 가을 초겨울에 비아지오를 느끼고 돌아오면 일로 찌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갈때마다 듣는 다른 은서들은 꼭 조카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주은서가 두번째 큰 은서라고하네요^^ 고양이들도 사람들과 친화력이 대단해요 딸이 갈때마다 좋아해요♡ 비아지오의 잘 다듬어진 잔디밭에서 공놀이도하고 벤치에 앉아 시원한 가을 바람소리를 듣고 있으면 졸음이 금세 쏟아집니다 그렇게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왔어요 언제나 반겨주시고 어제 만난것같이 어색함 없는 비아지오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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