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지오랑 인연이 제일 처음 닿은 때가 저희 신혼시절이었죠. 동네 커뮤니티에서 깨끗한 펜션이 있다는 후기를 읽고나선 첫 방문을 했어요. 그냥 ' 손님 받는 주인'이 아닌, '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좋은 추억 만드는걸 행복으로 여기시는' 따뜻한 사장님한테 이끌려서 아이를 낳고 함께 방문하면서 두살, 네 살, 다섯살...이렇게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아이가 있다보니 청결과 위생에 특히 신경이 쓰여서 깨끗하고 온정적인 느낌의 비아지오를 자꾸 찾게 되었어요~~ 밤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조명도 넘 멋졌고 식당 안에 한 자리 차지하게 두신 저보다 큰 곰인형 ㅎ 추운겨울에 걸맞게 방 안에 구비된 털신발 몇 켤레....^^ 다양한 여행서적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류의 최신 서적까지 ㅎㅎㅎ 정말 여기저기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호텔만 좋아했던 저희 아이도 비아지오 너무 좋아하네요. 외할머니, 친할머니만큼 이렇게 여전히 온정적으로 대해주셔서 늘 기분좋고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한테는 또 다른 할머니, 세 번째 할머니 같으세요~~^^ (친해졌으니까 '할머니'라고 해도 되죠???) 늘 건강하시고, 아이 커가는 모습 계속 보여드릴게요~~ 담번엔 지하철 여행으로 비아지오 방문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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