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컨셉은 첫번때도 쉬는거, 두번째도 쉬는거 그리고 애들은 실컷 실컷 뛰고 놀고였습니다. 아파트 생활때문에 아들 두 녀석 하루에도 몇 번씩 뛰지마라, 시끄럽다, 조용히 해라 말했는데 긴~~ 겨울 방학 동안 애들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그래서 밤새 내내 실컷 뛰고 소리지르고 그런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라서 정말 깨끗해야하고 분위기도 절대 포기 못하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열씨미 찾고 찾아서 예약한 비아지오 펜션.. 예촌집.. 일단 처음 딱 펜션에 도착해서 정문에서 봤을 때 인상이 아.. 사진이랑 다르지 않구나.. 아니 더 좋구나.. 안심했습니다. 내가 잘 선택했구나.. 부모님께도 좋아하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랬던 거는 펜션 사장님의 친절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넘 부지런하셨어요. 펜션 정원에 나무 하나 그네 하나 다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그냥 일적으로 하시는게 아니라 넘 가꾸는게 좋으셔서 즐기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아기자기 넘 이뻤어요.. 그렇다고 촌스럽고 그런게 절대 아니구요.. 진짜 프로방스풍 분위기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예촌집도 사장님의 컨셉에 맞게 독채라서 정말 얘들 실컷 뛰고 놀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예촌집 개시라서 저희한텐 정말 의미있는 펜션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대박은 바베큐 그릴이 넘 좋았어요~ ㅋㅋ 정말 하나 장만할까봐요.. 연기도 안나고 편하고 진짜 고기가 맛있었어요. 저희끼리 고기 구우면서 했던 말이 호주산 소고기가 횡성 한우로 변신,, 일반 국산 돼지고기가 제주도 흑돼지로 변신 했네..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시면 꼭 바베큐는 추천합니다. 사장님도 넘 친절하시고 부모님도 만족하시고 애들도 또 오자합니다. 담번엔 꽃피는 5월 펜션 가~~장 예쁠 때 다시 부모님 모시고 제 동생 가족들이랑 다시 꼭~~~ 올랍니다. 사장님 저희 가족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또 한번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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